홍성군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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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충남 홍성군이 도내 군 단위 유일하게 중학교를 신설해 눈길을 끈다.
18일 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홍북중학교를 포함해 5개교가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개교는 내포신도시에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집중되면서 급격히 유입되는 학생들로 인한 것으로,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 중학교 설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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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 인구 및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도내 군단위 홍성에 중학교가 개교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는 내포신도시 아파트 대단지 형성과 서해선 KTX직결 등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호재가 인구 밀집지역 확산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작년 기준 홍성 인구는 9만9198명으로 도내 군단위 중 가장 많으며 이는 2023년도 보다 1674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내 일부 시단위 지자체 대비 5000명 이상 많다.
(홍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