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2차전 맞대결서 4-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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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15분(한국 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2승)이 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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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은 2년 간격으로 열리며 16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야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시리아(2-1 승)와 태국을 꺾고 연승을 달리며 대회 정상을 향한 여정이 이어갔다.
선제골은 태국 몫이었다. 전반 23분 태국이 롱볼로 역습을 전개했다. 부라파가 신민하(강원FC) 태클을 견딘 뒤 슈팅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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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코너킥이 날카롭게 향했다.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헤더는 막혔으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뜬 볼을 밀어 넣어 동점골을 넣었다.
하프타임 이후 경기가 뒤집혔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수원 삼성)가 왼쪽 구석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이 강력한 헤더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김태원은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아온 프리킥을 헤더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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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