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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사그라질 때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매화가 제주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트렸다.
제주기상청은 지난 13일 서귀포기상관측소 계절관측용 매화가 개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화 꽃은 지난해보다 23일 늦었고 평년에 비해 3일 빨리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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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발아는 지난달 16일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12일 늦었다. 평년에 비해 19일 빠른 시점이다.
서귀포기상관측소는 “계절 관측의 대상이 되는 식물(매화, 개나리, 진달래 등)을 지정해 관측하고 있다”며 “발아·개화 시기는 온도와 일조 등 기상조건과 나무의 종류, 나이, 영양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