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이스루 번역대회’ 영어 숏폼 부문 대상 이와사와 시오리 수상자(왼쪽)와 보이스루 이상헌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문화 콘텐츠 번역 스타트업 보이스루(VOITHRU)는 지난 8일 ‘제2회 토투스 번역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 열린 이번 대회는 카카오픽코마, 코드크레용, 투니드엔터테인먼트, 씨앤씨레볼루션, 디씨씨이엔티가 협찬하고, 한국번역가협회와 ITT시험위원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영상 번역(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웹툰 번역(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번역 결과물을 제출했다.
광고 로드중
일본어 숏폼 부문 대상을 탄 이와사와 시오리 수상자는 “번역가라는 직무 특성상 공식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커리어가 잘 쌓여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루 이상헌 대표는 “이번 두 번째 번역대회를 통해 국내 숏폼 영상과 웹툰 등 문화 콘텐츠 번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번역가 양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