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제설제 살포 탓 포트홀 증가 신속 복구 공사로 불편 최소화
광주시는 최근 내린 폭설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도로 파임(포트홀)을 선제적으로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로 파임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여 냄비(Port) 형태로 구멍(Hole)이 생기는 도로 파손이다. 차량이 파손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들어 겨울 강설량 증가와 제설제 살포로 인해 도로 파임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로 파임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폭설 이후 도로 파임 대응을 위해 이달 말까지 포트홀 기동 보수반을 6개조 18명으로 구성해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도로 파임을 정비하고 있다. 도로 파임 신고는 광주시 빛고을콜센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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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