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초순수 기술 검·인증 기반 구축’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영훈 한국물기술인증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첨단산업 생명수’라고 불리는 초순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품질인증을 받는다.
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물기술인증원과 ‘초순수 기술 검·인증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순수는 미량의 불순물도 모두 제거된 고도의 정제수로, 반도체 웨이퍼 세척 등에 쓰인다. 20단계 이상의 고난도 수처리 공정을 요구하는 전략적 국가 경제 안보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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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초순수와 관련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초순수종합분석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초순수를 1000조분의 1 수준까지 측정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갖춘 이 센터에서 초순수 기술의 첨단화를 노린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