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물품 포함 1억2000만 원 상당…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 확대할 것”
글로벌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억2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자선경매를 실시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2회째를 맞이한 올해 경매에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물품 130여 개가 나왔다. 입찰이 750회 이상 이어지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경매 수익금에 별도로 모은 성금을 더해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세실업도 힘을 보탰다. 아동용 겨울 의류 약 1000벌을 기부한 것. 그 결과 기부 총액이 1억2000만 원이 됐다. 이 물품과 성금은 새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충덕 한세실업 경영지원본부장(상무, 왼쪽에서 네 번째)이 1월 17일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 1억200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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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