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영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 박진영-노정의 주연 미스터리 로맨스 ‘체크인한양’이어 흥행가도 기대감
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마녀’의 한 장면. 채널A 제공
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마녀’의 한 장면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채널A 드라마 ‘체크인한양’의 바통을 이어받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될 이 드라마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미스터리 로맨스물. 강풀 작가의 ‘무빙’ ‘조명가게’ 등의 작품은 이미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마녀’도 방영 전부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녀’는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히 주목된다. 섬뜩한 미스터리 장르의 틀 안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그려내는 강풀 작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에 김 감독은 자신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을 가미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배우 박진영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세 청춘배우로 자리매김한 노정의가 각각 주인공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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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마녀’의 한 장면. 채널A 제공
한편, ‘마녀’는 15일(토) 오후 9시 10분에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