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개인 통산 최다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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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7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2-52로 승리했다.
3연승을 구가한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6승7패를 기록, 부산 BNK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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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13점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이민지가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15점을 넣으면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선 양인영이 13점으로 분투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 2점 차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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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2쿼터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하나은행에 단 8점만 허용한 데 이어, 19점을 터트리면서 역전했다.
이민지가 외곽에서, 김단비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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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이명관, 이민지 등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까지 리드를 잘 지킨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