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68-67, 1점 차 극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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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김소니아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BNK는 26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8-67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인 BNK는 16승 7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15승 7패)을 0.5게임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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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의 극적인 승리에 앞장 선 건 ‘에이스’ 김소니아였다.
김소니아는 경기 종료직전 결승 자유투 3개를 포함해 21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또 안혜지가 20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장염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지영이 19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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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4쿼터 막판 신한은행 구슬과 이경은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김소니아의 3점슛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신한은행이 신지현의 골 밑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으나, BNK가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김소니아가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