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졸음운전 주의…주기적 환기·휴식 중요 블랙아이스, 미끄러지는 방향 반대로 핸들 조작 전좌석 안전띠…사고 발생 시 ‘비트밖스’ 요령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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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귀성·귀경길은 정체 구간이 많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의 피로가 누적되거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도가 높다.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 등에 따르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시간 운전을 하기 전에는 미리 타이어 상태와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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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차량 내 난방을 하고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졸음운전을 할 위험이 있다. 주기적인 실내 환기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하기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겨울철 교량 위, 터널 출입구, 비탈면 등에 생기는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도 주의해야 한다. 눈이나 비가 왔거나 도로가 젖어 있다면 절대감속하고 급제동, 급핸들조작, 급가속은 자제해야 한다.
폭설일 때에는 앞차의 타이어 자국을 천천히 따라가는 것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다. 차량이 미끄러질 때에는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 즉 차 머리방향의 반대로 돌려야 한다. 급정거 대신 기어 변속을 하며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는 네비게이션 사용 외에 전화 통화나 메시지 보내기, 동영상 시청 등의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교통법규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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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과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휴게소, 시외버스터미널, 주요 철도역, 공항 등 전국 24개 교통거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안성휴게소 부산방향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캠페인 현장에서 교통안전수칙 리플렛과 핫팩,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