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 회장과 윤일현 부산 금정구 구청장(가운데) 외 임직원들이 2025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 제공
세정이 부산 금정구에 있는 세정 본사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금정구 내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은 쌀, 라면, 생활용품, 양말 등으로 구성됐으며, 금정구청을 통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정은 1999년부터 매년 100가구를 대상으로 성품을 기탁해왔다. 지금까지 약 270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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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부 역시 활발하게 하고 있는 박순호 회장은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정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정은 명절 이후에도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