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저는 우리나라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시작하기 전에 먼저 취임식 자체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85년에 추운 날씨로 인해 그랬던 것처럼, 이번 취임 연설과 다른 연설들, 기도 등도 의회 의사당 중앙홀(the Capitol rotunda)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날씨 예보에 따르면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기록적인 최저치로 내려갈 수 있다”며 “북극발 한파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람들이 부상 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수만 명의 법 집행관, 응급구조대원, 경찰견, 심지어 말들과 수백만 명의 지지자들이 그날 몇 시간 동안 외부에 있어야 하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신 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대형 실내경기장 ‘캐피털원아레나’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취임 퍼레이드 역시 이곳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그는 “취임 선서 후 캐피털원아레나에 모인 군중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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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