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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현역 투수 중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타일러 로저스(3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설의 강속구 투수 이름을 본 따 아들의 이름을 지었다.
MLB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로저스가 새로 태어난 둘째 아들의 이름을 ‘놀런 라이언 로저스’로 지었다고 보도했다.
놀런 라이언은 MLB 전설로, 현역 시절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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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71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 MLB 통산 탈삼진 1위에 올라있다.
1974년에는 시속 100.9마일(약 162.4㎞)의 공을 뿌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불펜 투수로 뛰고 있는 언더핸드 투수 로저스는 지난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2.3마일(약 132.4㎞)이었다.
로저스는 싱커가 주무기인데 지난 시즌 900여명의 MLB 투수 중 평균 구속이 가장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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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