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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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30)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6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윤성빈은 연말을 맞아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치료 지원 등을 위해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윤성빈은 2018년부터 국내 소외된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적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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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뿌듯한 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7년 동안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윤성빈 씨에게 감사하다”며 “학대 피해 아동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수상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 윤성빈’을 운영 중이며, LG U+모바일tv 예능 ‘갈 데까지 간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