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 방문해 매출액 19억 원 달성 절임배추-총각무 등 총 220t 판매
강원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방문객 5만 명과 매출액 19억 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8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에 따르면 8∼17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송어축제장에서 열린 7회 축제에서 절임배추 195t, 총각무 25t 등 총 220t이 판매됐다. 지난해(164t)보다 판매량이 56t 늘었고 매출액도 5억 원 증가했다. 축제 방문객 수 역시 1만 명 늘었다.
김장축제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맛과 안정적인 가격이 꼽힌다. 축제위원회는 최근 배추 가격 급등에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구입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 행사에도 방문객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남성 참가자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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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