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호대교 인근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가 구름에 휩싸여있다. 2024.7.18/뉴스1
11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 임원들은 이달부터 급여의 20~30%를, 롯데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은 급여의 10~30%를 자진 반납한다. 급여 자진 반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급여 자진 반납은 화학부문 실적 부진을 그룹 차원에서 책임진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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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도 진행 중이다. 6월 롯데온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8월), 세븐일레븐(10월) 등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이달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