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딱 걸린 대구 서문시장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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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의 한 상인이 버려진 음료 컵에 있던 얼음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서문시장 쓰레기 얼음 재사용 비위생(극혐주의)’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여성 상인이 아이스 음료 컵에 담긴 음료와 얼음을 배수구에 쏟아붓더니 얼음만 골라내 생선 위에 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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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들은 지난 4월과 5월쯤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 업소는 얼음을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한 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위생 개념이 없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토할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