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한국환경보전원 오늘까지 코엑스서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개최
ENVEX 전시회 전경. 한국환경보전원 제공
환경보전원의 남다른 각오에 발맞춰 녹색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기획 중 한 가지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 및 탄소중립 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이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ENVEX는 환경보전원 주관으로 1979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0여 중소 녹색 기업이 땀 흘려 개발한 우수 기술과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를 지원해 오고 있다.
광고 로드중
게티이미지코리아
올해 전시회는 3가지 특징과 함께 더욱 특별하게 개최된다.
첫 번째 특징은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국내외 투자 상담 지원이다. 콜롬비아, 라트비아 대사관 등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투자를 상담하며 다날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전문 투자사가 중소 녹색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수출 상담 지원이다.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서 20명의 녹색산업 프로젝트 보유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과 2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약 1300억 원의 현장 상담이 기대된다.
마지막 특징은 이벤트 추진이다. 공공 발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녹색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공공 바이어 유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공공 바이어가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면 다양한 상품에 당첨될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참관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이외에도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출원 및 지식재산권 상담’, 녹색 산업의 정책 및 방향을 제시할 ‘정책 세미나, 물·공기 질·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세미나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