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그린틴에 참여한 학생들이 환경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환경재단 제공
2012년부터 시작된 ‘시네마그린틴’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 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선별해 학교 및 지역 공동체에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5만 명 관람객 중 23만 명 이상이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나, 비수도권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31일 환경재단은 “이번 모금을 통해 수도권 외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환경 영화 상영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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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직접기부’ 또는 ‘참여기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직접기부는 기부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며, 참여기부는 공유, 응원, 댓글에 참여한 만큼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주최해 올해 21번째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의 환경영화제이다.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영화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시급함을 알리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