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생경영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사회공헌활동 강화 방침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위한 문화 행사 개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가동해 지원 이어가
지역 아동 돌봄 위한 ‘mom편한 놀이터’ 확장

롯데가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 및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과 아동, 국가 사랑, 글로벌 분야에서 다양한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와 화합을 위한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

지난 3월,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롯데와 파트너사 간의 화합과 동반 성장을 기원하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클래식부터 트롯, 힙합, K팝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동반성장 지원

롯데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 6개사가 참여해 50개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의 상담회를 주선했다. 롯데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현지 시장 입점 노하우와 제품 현지화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금융, 경영,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약 773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과 우대 금리 대출을 제공했으며, 전략 파트너사에게는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수산물을 매입해 판촉 활동을 벌이며, 약 8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역 아동을 위한 ‘mom편한 놀이터’ 조성

롯데는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27호점을 개소했으며, 이는 롯데가 처음으로 실내 놀이터를 조성한 사례다. 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졌으며, 다양한 놀이 공간과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롯데는 이 사업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추가로 2개소를 더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의 이러한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은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성장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