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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전기 자동차가 나무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3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경 사천시 백천동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전기 SUV가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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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명 중 3명은 남매 사이이고, 나머지는 남매 중 1명의 배우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찰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충돌 직전 점등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동을 켜자 급발진 했다”는 운전자 진술에 따라 차량 결함 여부 등을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