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美대선]더힐-디시전데스크, 전국 685개 여론조사 평균 트럼프에 0.1%p 앞서…작년 10월 이후 첫 우위 I&I 로이터 ABC서도 1~2%p 차이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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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처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DDHQ)에 따르면 근래 실시된 685개 전국 여론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4.9%)을 0.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3 후보인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까지 포함할 경우 선두가 바뀌었다.
더힐과 디시전데스크 144개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1.2%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0.1%)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8.5%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미 대선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합 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측 불허의 초박빙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각각 3.3%포인트와 3.1%포인트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 또 다른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0.7% 차이로 바이든 대통령을 따돌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