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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 (43-4) 새 꼬리 잡기 양손으로 밀기-오른쪽(右攬雀尾-按:우람작미-안)

입력 | 2024-04-22 09:17:00


교감신경은 소모를 주관하고 부교감신경은 회복을 주관한다.

도대체 어떻게 소모된 것을 회복되게 하는 것일까? 그 설을 간략히 말하면, 횡격막이 수축해 가슴 안쪽의 온 부분이 아래를 향해 확장하면 배 속에 있는 내장을 압박하게 되고 부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흥분할 때에 호흡과 맥박이 따라서 느려지고 혈액이 증가한다. 또한 혈당과 혈압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열을 내리는 등의 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는 ‘기침단전(氣沈丹田)’과 ‘몸이 반듯해야 정신이 정수리로 관통한다’는 것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43-4) 새 꼬리 잡기 양손으로 밀기-오른쪽(右攬雀尾-按:우람작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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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팔을 뻗으면서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돌린다.

2. 중심을 왼발로 옮겨가며 양팔은 팔꿈치를 굽히면서 뒤로 당겨오고, 양 손목은 늘어뜨린다.

3. 중심이 완전히 왼발로 왔을 때, 양 손목을 세워 미인수를 이룬다.

4. 중심을 오른발로 옮기면서 이 중심이동을 따라 양 손바닥을 앞으로 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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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지도 이찬(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배우기 동영상첨부), 태극권경, 태극권 비결, 정자태극권 외 다수

글 : 최윤호 기자
모델: 이가인 사범(서울태극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