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사례관리로 환자 삶의 질 향상 치매 진단 후 3개월 이내 방문 상담 진행 지문등록 및 위치추적 서비스도 지원
방문상담 직원이 동대문구의 한 치매 환자를 방문해 상태를 살피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이란 방문담당 직원이 치매를 가진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살핀 뒤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계적 치매 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치매안심센터 중 유일하게 중앙치매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시법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총 1054명의 치매 대상자에 대해 평균 2, 3회의 상담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구는 지난 2월부터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에 대한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