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은 물론이고 남다른 꿈을 실현하길 원한다면 특색 있는 학과와 전공이 다양한 서경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과 사회의 인재 수요가 다양해지고 학문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에 개설해 그 성과를 확인한 특성화 학과 및 전공이 서경대에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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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서울 지역 최초로 개설된 군사학과는 3년 전 서경대에서 ‘런닝맨’을 촬영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인기 있는 학과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군사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고 미래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군사 운용 능력과 투철한 국가관, 강인한 체력을 갖춘 전문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하고 있다. 군사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학생이 필수적으로 복수전공을 이수해 졸업 시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2개 학위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향후 병과 선택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역 후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재학생 전원은 무료로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군 가산 복무 지원금 및 해외 연수 등 각종 혜택도 제공된다. 2년 전에는 군사학과 내에 사이버드론봇 전공을 신설했다.
이공대학 계열에는 기존의 물류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금융정보공학과, 도시공학과 등 특성화 학과에 나노화학생명공학과가 새로 개설됐다. 나노화학생명공학과는 21세기 융·복합의 창의적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나노화학·생명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 분야인 첨단 신소재를 통해 미래 전략 산업 기반 확충의 동력이 될 특성화 학과다. 나노화학생명공학과는 정부가 선정한 혁신 성장 동력 및 미래 핵심 산업군에 해당하는 분야로 전망이 밝은 학과다.
서경대의 특성화 학과 중 빼놓을 수 없는 학과가 예술 계열 특성화 학과다. 공연예술학부는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하는 예술 분야를 만들기 위해 개설했다. 입학 후에는 연기, 연출, 모델 연기, 무대 기술, 무대 패션 등 다른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세부 전공을 통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4년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졸업 후 21세기 시대 약동하는 문화예술 시장의 주역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전문적인 연기술과 협업 능력을 중시하는 연기전공의 커리큘럼은 공연예술은 물론 다중매체에서도 직접적이며 효과적으로 연기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델연기전공은 모델 관련 학과로는 전국 4년제 남녀공학 대학 가운데 유일한 학과며 모델연기전공이라는 전공 명칭 또한 유일하다. 모델연기전공은 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무대패션전공과 어우러져 공연예술학부를 이뤄 때로는 협업해 프로덕션 과정을 만들고, 때로는 각 전공의 특성을 살려 전공별 깊이를 더해 나간다. 전국에서 유일한 과정이라 할 만하다. 무대패션전공은 이탈리아 MSA, 미국 템플턴대학 등 세계 유명 패션스쿨처럼 무대패션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국내에 몇 안 되는 학과 전공이다. 전공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대의상과 패션디자인을 모두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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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의 혁신적 발전에 따라 대학도 융복합 교육 체계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서경대는 융복합 교육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등 2개 특성화 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예술적 표현 능력과 첨단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한국형 스티브 잡스’ 같은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학, 문화예술, 공학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 융합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스포츠의 국제화·정보화·산업화를 선도하는 스포츠산업 및 과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지향형 교육 서비스와 현장 수요형 교육과정, 미래 지향적인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경대는 올해 정시모집 신입생 경쟁률 9.07대1을 기록, 서울 지역 4년제 대학교 중 홍익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졸업생 취업률도 72.6%를 기록하며 서울 지역 4년제 주요 대학교 중 3위를 차지했다. 서경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정시모집 신입생 경쟁률 1위를 기록했으며 졸업생 취업률도 2019년부터 2023까지 5년간 서울 지역 소재 주요 대학교 가운데 5년 연속 ‘TOP 10’을 기록하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