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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인제양양터널서 3중 추돌…10명 다쳐 병원이송

입력 | 2024-03-23 17:33:00

ⓒ뉴시스

강원 인제 기린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 내 양양방향 교통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국내 최장 도로터널인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23일 낮 12시 58분경 강원 인제군 기리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 안에서 그랜저와 코란도, 트랙스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운전자 최모 씨(45) 등 4명, 코란도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모 씨(33) 등 2명, 트랙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 모 씨(22) 등 4명이 다쳐 속초와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제양양터널은 인제군 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길이 10.965㎞ 규모의 터널이다. 국내 최장 도로터널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