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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축구, 북한에 0-3 완패…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입력 | 2024-03-13 19:24:00

4강서 패배…오는 16일 3위 결정전



ⓒ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북한에 패배하며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두스트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직전 대회였던 2019년 태국 대회 준결승에서도 북한에 1-3으로 패배한 바 있는 한국은 이날 경기서도 북한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이 좌절됐다.

지난 2013년 중국 대회 이후 11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박윤정호의 목표는 다음 기회로 밀렸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5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잠시 후인 오후 8시에 진행되는 호주와 일본전 패자와 맞대결을 벌일예정이다.

한국은 태국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호주를 9-1로 크게 이기고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강호인 북한을 상대로 전반전을 잘 버텼으나, 전반 종료 직전 최일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동점골을 꾀했으나, 되려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6분 북한 공격수 종금이 이날 경기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세 번째 득점도 북한의 몫이었다.

후반 33분 황유용에게 실점을 내준 한국은 그대로 0-3 패배를 당했다.

수확이 없는 건 아니다. 2회 연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호주에 1-2 역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내리 2승을 거두며 2승1패(승점 6),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 오르면서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 티켓을 확보, 2022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U-20 여자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출전권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