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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익씨, 고려대 의대에 1억 기부

입력 | 2024-03-08 03:00:00


황종익 두손병원장이 모교인 고려대 의대를 위해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황 원장의 병원명을 딴 ‘두손장학기금’에 사용된다. 7일 고려대의료원은 전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식을 열고 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내 수부외과 권위자로 꼽히는 황 원장은 1975년 고려대 의대에 입학했다. 의사가 된 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에서 환자를 보다가 1994년 공장이 밀집한 경기 안산시에 골절·절단 전문 두손병원을 설립했다. 황 원장은 두손병원의 이름을 딴 ‘두손장학기금’ 등을 통해 2003년부터 지금까지 8억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