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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인증기관 선정”

입력 | 2024-03-08 03:00:00

대구 달서구, 탄소중립 성과




대구 달서구는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회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저탄소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저탄소 배출 활동,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 저탄소 안전기술 도입 등을 평가해 저탄소 인증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달서구는 산업분야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그린카펫 생활환경 조성,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ESG 경영 실무인력 양성사업,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아 저탄소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 1월 기후변화 대응팀을 구성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단계별 계획에 맞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까지 줄여 나가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할 수 있는 탄소중립 그린시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