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보고서 및 인포그래픽스. 남북하나재단 제공
남북하나재단은 매년 자체 공표하는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통계가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2022~2023년 2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는 정확성, 시의성·정시성, 비교성·일관성, 관련성, 접근성·명시성 등 5개 차원의 72개 항목을 따진다.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는 지난해 98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통계의 품질 제고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 점수 8점을 가산점으로 획득해 총 106점을 달성했다. 이는 우수 등급에서도 최고품질 통계에 해당한다.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는 2017년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로 승인됐다. 정부·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북한이탈주민 정책 입안, 지원사업 개발, 사업효과성 검토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강의 기초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