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범(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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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에 외국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강 8명 중 국내 선수는 황형범 한 명만이 살아남았다.
‘미스터 매직’으로 불리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는 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서 최성원을 풀세트 접전 끝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사이그너는 지난 3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6개 투어만에 8강에 진출,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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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3명은 모두 승전보를 전했다. 오딘나이(SK렌터카)가 조재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고,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은 신정주(하나카드)를 3-2로 물리쳤다.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 역시 모리 유스케(일본)를 3-2로 따돌렸다.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김종원에 3-1로, 마찬가지로 튀르키예 출신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이승진을 3-0으로 꺾었다.
이밖에 ‘벨기에 당구스타’ 에디 레펀스(SK렌터카)도 ‘토종 자존심’ 권혁민에 3-0 완승했다.
오태준을 3-2로 꺾은 황형범만이 8강 진출자 중 유일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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