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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터널에서 경찰이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를 발견해 안전하게 구출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연제구 연산터널 내에서 교통순찰차를 몰던 경찰이 리어카를 끌고 가는 할머니 A(70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A씨 앞에 순찰차를 세운 뒤 리어카를 직접 터널 밖으로 끌고 나왔다. 이후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운 후 터널 밖 보행로에 하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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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