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눈이 내린 2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산책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송환을 앞두고 3월3일까지만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2024.2.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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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23일 전국은 흐리겠고 기온이 최저 -6도까지 내려가며 춥겠다. 체감 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원·경북 동해안과 제주는 때때로, 충청권과 영호남은 아침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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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온이 하루 사이 5도 내외 떨어졌기 때문에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의 기온이 0도 내외,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의 기온이 -5도 이하, 강원 산지의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
전국에서 새벽까지 시속 55㎞, 산지와 제주엔 시속 70㎞ 이상 바람이 불 전망이라 체감온도는 더 낮아 -10도 안팎이 예상된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동해 남부 먼바다, 남해 먼바다, 제주 해상 5.0m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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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새벽에, 전라권과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부산, 그 밖의 경상권 내륙에는 23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부 지방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3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 미만,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제주에 5~20㎜, 그밖의 비 내리는 구역에 5㎜ 내외다.
눈이 내릴 경우 적설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 미만,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10㎝(많은 곳 산지 15㎝ 이상), 강원 내륙에 1~3㎝, 충청권과 전라권에 1~3㎝,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0㎝,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1~5㎝(지리산 부근 2~7㎝), 경북 남부 동해안 1~3㎝, 울산 1㎝ 내외, 제주 산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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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