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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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하 인천대공원사업소가 기간제 근로자 합격자를 잘못 발표했다가 번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채용공고를 내고 중앙·부평·이승훈 역사공원 등 동부권역 공원에서 일할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 34명을 모집했다.
채용된 근로자는 잡초 뽑기나 나무 다듬기를 하며 주로 은퇴를 한 60대 이상의 지원자들이 원서를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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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 문제를 파악한 사업소 측은 불합격자들에게 번복해 통보했고, 이 과정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들이 사업소에 항의를 하는 일도 벌어졌다.
사업소 관계자는 “직원의 실수로 불합격자 전화번호를 합격자 명단에 입력해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며 “합격 번복으로 상심했을 지원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