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패션관계자, 2024 f/w 서울패션위크 기간 초청 2024 한라 패션문화교류 간담회 개최
디자인스튜디오에이는 라오스와 한국의 패션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라오스 패션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 인사로는 라오스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 창립자 푸타파니 사이나봉 라오패션위크 CEO, 비엥캄 난타봉두앙씨 라오패션위크 이사, 피터리버몰 영화감독 등 라오스 패션산업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인사들이라고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라 패션문화 교류 간담회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및 트레이드 쇼 관람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 공간 견학 ▲쇼룸 및 쇼핑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수 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은 “라오스는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며, 라오실크를 한국 하이엔드 패션에 접목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 같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으로 협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푸타파니 사이나봉 라오패션위크 CEO는 “한국 패션의 놀라운 변화와 꾸준한 발전은 앞으로 라오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로 라오스 패션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양국이 가진 쟁점으로 다양한 패션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초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비즈니스 솔루션(IBS)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부터 ‘라오스 K-Fashion 직업훈련 및 한라 신진패션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스튜디오에이와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의 추진으로 성사되었으며, 현재 라오스에 ‘KLAO CC LAB’ 교육시설을 개소하여 라오스인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향상을 위해 한국의 패션 및 뷰티 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스튜디오에이는 2023년 자체 패션 브랜드 ‘KLAO’를 런칭하여 비엔티안 중심에 있는 비엔티안센터 쇼핑몰에 매장 개점 및 ‘2023 Lao fashion Week’에 데뷔하는 등 라오스 진출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상희 디자인스튜디오에이 대표는 “이번 라오패션협회 관계자 및 디자이너의 첫 한국방문으로 양국 간의 패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과 라오스의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국가까지 확장해 한국의 패션산업이 글로벌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