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에 대한 지출 침체돼 소비 지출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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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6% 감소하면서 고물가로 인해 3년 만에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다.
총무성이 6일 발표한 2023년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9만3997엔으로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고물가로 인해 5.3% 감소했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다.
소비지출을 구성하는 10개 항목 중 7개 항목이 전년도를 밑돌았다. 식량에 대한 지출이 침체돼 소비 지출을 끌어내렸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명목상 소비지출은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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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