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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수억을 뜯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70대 노인 A씨는 금감원, 소비자보호원 등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고 총 15억3600만원을 갈취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수거장 앞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만나 6차례에 걸쳐 현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가족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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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