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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 등 흉기를 휘두르며 해양경찰의 검문검색에 저항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중국 대련선적 125t급 쌍타망어선 A호 등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호 등은 29일 오후 9시 39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다. 이들 어선은 불법조업 검문검색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한채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을 이용해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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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