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발사 모습.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30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8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다시 군사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