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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단식 안세영·혼복 서승재-채유정, 인도오픈 4강 노린다

입력 | 2024-01-19 11:46:00

혼복 김원호-정나은·남복 서승재-강민혁 8강행
여복 백하나-이소희·김소영-공희용도 8강 안착




새해 두 번째 국제대회인 ‘인도오픈’에서 순항 중인 한국 배드민턴이 준결승 진출권을 노린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9위 베이원 장(미국)을 게임 스코어 2-1(21-19 14-21 21-14)로 제압했다.

지난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세계 1위 안세영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8강에 합류한 안세영은 19일 세계 20위 여지아민(싱가포르)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혼합 복식 세계 3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공항) 조는 16강전에서 세계 15위 로빈 타벨링-셀라나 피에크 조(네덜란드)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21-18 21-9)으로 완파했다. 8강전에서는 세계 13위 예훙웨이-리차신 조(대만)와 격돌한다.

혼합 복식 세계 6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 역시 8강에 올랐다. 세계 12위 미도리카와 히로키-사이토 나츠 조(일본)를 만나 게임 스코어 2-1(21-15 12-21 21-13)로 꺾고 16강을 통과했다. 다음 상대는 세계 4위 황동핑-펑얀제(중국)다.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인천공항)-이소희(MG새마을금고) 조와 세계 3위 김소영(인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8강에 안착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4 21-10)으로 잡았고, 김소영-공희용 또한 리이징-루오슈민 조(중국)를 게임 스코어 2-0(21-18 28-26)으로 격파했다.

이소희-백하나와 김소영-공희용은 8강전에서 나란히 일본 조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13위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 조와 맞붙고,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8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와 마주한다.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 조는 남자 복식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 간 집안싸움으로 펼쳐진 16강전에서 세계 218위 김원호-나성승(김천시청) 조를 2-0(21-16 21-15)으로 눌렀다.

서승재-강민혁은 세계 7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와 8강에서 경쟁을 벌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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