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7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 3년물 2200억 원 모집에 1조240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3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제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2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3bp, 5년물은 ―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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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국내 2위의 조강 생산능력을 보유한 철강사다. 판재류(자동차용 강판 등) 및 봉
형강류(철근, 형강 등)가 주력 제품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