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선거에서 여당 민진당 소속 라이칭더(???)가 승리한 것과 관련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이 “대만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자 소중한 친구”라고 반겼다.
TBS에 따르면 하야시 관방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일본과 자유·민주주의·기본적 인권·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긴밀한 경제 관계와 인적왕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이 라이칭더 당선인에게 보낸 축의를 인용해 “대만과의 관계를 비정부 간 실무관계로서 유지해나간다는 입장을 토대로, 양국 간 더 심화된 협력과 교류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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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야시 관방장관은 “대만의 민주적 선거가 원활히 실시된 데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축의를 보냈다”며 반박했다. 중국 측의 항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관해서는 “외교상 대화”라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