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2명…1명은 숨진 채 발견, 1명은 구금 총격범 이미 전과 다수 있어…지난해 1월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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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한국인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 일당 2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괌뉴스에 따르면 9일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는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28)고, 게임방에서 붙잡힌 일당 1명은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26)다.
괌 경찰 당국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산토스가 총기 자살했다고 밝혔다. 그의 자살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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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산토스는 2014년부터 절도, 신원 도용, 위조 등 전과가 있었다. 지난해 11월에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괌뉴스는 일당 2명이 가정이 있는 아버지라고 밝혔다.
스테판 이그나시오 괌 경찰청장은 “마약과 연관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유동적으로 수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격 사건의 피해자는 은퇴를 기념해 아내와 괌을 찾았으나,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강도의 총에 맞았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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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