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실, 건보 소득월액 보험료 현황 공개 2019년 19만4738명서 2023년 60만7226명 증가 부수입이 연 6억8199만원 넘는 직장인도 4124명
이자나 배당 등 부수입으로 연간 2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이 6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이자나 배당, 임대 소득 등 월급 외 소득이 연간 2000만원이 넘는 직장 가입자는 60만7226명이었다.
이는 전체 직장 가입자 1990만8769명의 3% 수준이다.
보수 외 연 소득이 2000만원이 넘어 소득월액 보험료를 납부하는 직장인 수는 2019년 19만4738명에서 2020년 22만9731명, 2021년 26만4670명, 2022년 58만7592명, 2023년 60만7226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마찬가지로 상한선이 있는데 연간 6억8199만3794원이다.
매년 월급 외 소득으로 6억8199만3794원 이상 벌어 상한액인 391만1280원의 보험료를 내는 직장인은 지난해 10월 기준 412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