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다 오토바이에 부딪혀 날아간 보행자가 도로에 뒹굴고 있는 사이 운전자가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해 11월 22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벌어진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 CCTV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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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갈무리)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한 뒤 SNS 지역 커뮤니티에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는다는 글을 남겼고, 얼마 지나지 않아 퀵 배달 업체 사장과 연락이 닿아 운전자를 찾을 수 있었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못 봐서 생긴 사고라고 해명하며 “경제적으로 힘들고 돈이 무서워 도망갔다”고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는 사고로 뇌진탕과 왼쪽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고, 병원비도 자비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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