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통증이 없어졌고 팀을 위해 최선”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2022~2023시즌 부상으로 통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올시즌 목표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진입을 제시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3~2024 EPL’ 18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11승3무4패(승점 36)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4)를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에버턴의 추격을 뿌리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 15분은 정말 힘들었지만 우리도 승점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며 “15분을 남겨두고 2-1이 된 상황은 항상 치열하다. 우리는 승점 3점을 따낼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랐다. 4위 안에 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우리 목표는 4위권 내 진입”이라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