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완전 개통 계획
21일 대전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잇는 도안대로 2구간(1.9km)이 왕복 4차로로 부분 개통됐다. 대전시 제공
광고 로드중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구 용계동을 잇는 도안대로가 부분 개통된다. 대전시는 22일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결된 길이 1.9km의 왕복 4차선 도로(2구간)를 부분 개통했다. 완전 개통은 내년 6월이다.
도안대로 개설 공사는 총길이 5.7km로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원앙마을 1단지까지(1km)로 2011년에,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에서 유성네거리까지(2.8km)로 2012년에 개통했다. 총사업비는 1315억 원이다.
2구간은 손실보상 문제와 중요문화재(미라) 출토 등으로 계획보다 시공이 늦어졌다. 시는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선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고, 2024년 6월에 왕복 6∼10차로를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