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언론인 순직 급증 분쟁지역서 38명 사망…2021·2022년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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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65명의 언론인이 순직했고, 특히 국제적인 분쟁이 격화되면서 4분기(10~12월) 3개월 동안 27명의 언론인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현지시간) 유네스코(UNESCO)은 “올해는 분쟁지역에서 일하는 언론인에게 특히 치명적인 한 해였으며, 올해 순직한 언론인은 6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65명은 지난해 순직한 언론인 수인 88명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올 4분기에만 27명이 숨지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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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분쟁 지역(국가)에서 최소 38명의 언론인이 숨졌는데 이는 2022년의 28명, 2021년의 2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언론인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기된다.
전쟁 발발 10월 7일 이후 팔레스타인에서 19명, 레바논에서 3명, 이스라엘에서 2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