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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운 지난 7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262명에게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 및 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었고(자유응답),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걸그룹 뉴진스가 25.7%로 1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7.8%로 정상에 올랐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한 5인조(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급부상했다.
이 밖에 아이브(17.0%)는 3위, 아이유(16.1%)는 4위, 블랙핑크(12.7%)는 5위, 악뮤(AKMU, 7.4%)는 6위, 임영웅(7.1%)은 7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5.6%)은 8외, (여자)아이들과 에스파(aespa)(이상 5.5%)는 공동 9위를 각각 거머 쥐었다.
30대 이하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세븐틴(4.6%), 르세라핌(4.2%), 화사(3.8%), 박재정(3.2%), 성시경(2.7%), 영탁(2.4%), 윤하, 제니(이상 2.3%), 멜로망스, 잔나비(이상 2.1%), 이무진, 이찬원, NCT(이상 1.9%), 엑소(1.8%), 정동원(1.5%)까지 총 15명(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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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12.7%로 40대 이상에서 올해의 가수 2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199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 이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받는 스타다. 2014년과 2018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꾸준히 5위 안에 들었다.
40대 이상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가수 및 그룹은 방탄소년단(4.5%), 아이유(4.4%), 김연자(3.2%), 안성훈(2.7%), 조용필, 뉴진스(이상 2.5%), 남진, 성시경(이상 2.4%), 이승철, 양지은(이상 1.8%), 블랙핑크, 이문세, 조항조(이상 1.6%)까지 총 13명(팀)이다.
(서울=뉴스1)